'진검승부' 하준, 김창완 편에 붙었다…검사→변호사 [RE:TV]

박하나 기자 2022. 11. 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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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검승부' 하준이 김창완과의 독대 후, 김창완 편에 섰다.

지난 2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진검승부'(극본 임영빈/연출 김성호 최연수)에서는 검사에서 법무법인 '강산'의 변호사가 된 오도환(하준 분)의 모습이 담겼다.

결국 오도환은 법무법인 강산의 변호사로 돌아왔고, 검거된 태 실장 태형욱(김히어라 분)의 변호를 맡았다.

서지한(유환 분)이 강산의 변호사가 된 오도환에게 "넌 변호사 겸 운전기사일 뿐이다"라며 비아냥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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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진검승부'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진검승부' 하준이 김창완과의 독대 후, 김창완 편에 섰다.

지난 2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진검승부'(극본 임영빈/연출 김성호 최연수)에서는 검사에서 법무법인 '강산'의 변호사가 된 오도환(하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오도환은 서현규에게 "서초동 살인사건 목격자에게 얻은 메모리 카드다, 사건 유력 용의자 신원파악 끝냈다"라고 밝히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서현규는 "협박은 아니길 바랐는데 실망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도환은 메모리카드를 내밀며 "대표님에게 드리겠다, 대표님 곁에 있고 싶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서현규는 "가져가요, 어차피 원본도 아니잖아"라며 오도환의 제안을 거절한 듯했지만, "패기 하나는 좋네, 운전 잘해요?"라고 덧붙였다.

결국 오도환은 법무법인 강산의 변호사로 돌아왔고, 검거된 태 실장 태형욱(김히어라 분)의 변호를 맡았다.

서지한(유환 분)이 강산의 변호사가 된 오도환에게 "넌 변호사 겸 운전기사일 뿐이다"라며 비아냥댔다. 서지한이 서초동 살인사건의 진범임을 알고 있는 오도환은 그런 서지한의 당당함에 웃음을 터뜨리며 "차기 강산의 대표가 되실 서지한 변호사를 미처 몰라봤다, 사과드린다"며 지지 않고 기 싸움을 벌였다.

이후, 오도환은 서현규를 따라 복역 중인 김태호(김태우 분)를 찾아갔다. 김태호는 서현규에게 "충성의 대가가 이거냐, 내가 입 열면 당신도 끝장이다, 당장 나 꺼내"라고 날뛰었지만, 서현규는 김태호 가족 목숨을 쥐고 협박했다. 절망한 김태호는 서현규 곁에 있는 오도환에게 "지금 내 모습 똑똑히 새겨 줘, 너도 곧 나처럼 될 테니까"라고 경고했다.

한편, KBS 2TV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으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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