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년만에 임시주총…유명희·허은녕 사외이사 선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3일 오전 경기도 용인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허은녕 서울대 공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삼성전자가 임시주총을 여는 것은 2016년 10월 이후 약 6년 만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일 53주년 창립기념식 행사에 앞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한 데 이어 이날 임시 주총도 애도 묵념으로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전자가 3일 오전 경기도 용인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허은녕 서울대 공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삼성전자가 임시주총을 여는 것은 2016년 10월 이후 약 6년 만이다.
유 전 본부장은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경제통상 분야 전문가로, 통상교섭본부장이던 2020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입후보해 최종 결선에 오르기도 했다.
허 교수는 세계에너지경제학회(IAEE) 부회장, 한국혁신학회 회장,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에너지 전문가다.
앞서 한화진 사외이사가 윤석열 정부 초대 환경부 장관으로 지명돼 사임하고, 박병국 사외이사가 5월 갑작스럽게 별세하면서 삼성전자의 이사회 내 사외이사는 4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이날 안건이 의결되면 삼성전자의 이사회 구성은 현재 사외이사 4명, 사내이사 5명에서 사외이사 6명, 사내이사 5명이 된다.
내년 3월 정기 주총에 앞서 임시 주총을 소집한 것은 사외이사진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일 53주년 창립기념식 행사에 앞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한 데 이어 이날 임시 주총도 애도 묵념으로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hanajja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1960~70년대 그룹사운드 붐 이끈 히식스 베이시스트 조용남 별세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