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신청사 부지 선정 지표 ‘장래확장성’ 변수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속보=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가 도청사 부지 선정(본지 11월 2일자 2면 등)에 앞서 '장래확장성'에 대한 배점을 당초보다 50%나 높이면서 부지선정에 결정적인 변수가 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부지선정위원회가 확정한 평가기준 배점은 △접근편리성(30점) △장래확장성(30점) △비용경제성(20점) △개발용이성(10점) △주변 입지환경(10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존 유력 후보지 불리 가능성
용역사 통해 후보지별 분석 계획
속보=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가 도청사 부지 선정(본지 11월 2일자 2면 등)에 앞서 ‘장래확장성’에 대한 배점을 당초보다 50%나 높이면서 부지선정에 결정적인 변수가 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는 2일 도청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신축 부지선정을 위한 평가기준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평가지표는 최근 진행된 도민 대상 여론조사 항목과 동일한 △접근편리성 △장래확장성 △비용경제성 △개발용이성 △주변입지환경 등 5개로 구성됐지만 우선순위는 일부 조정됐다.
배점을 보면, 접근편리성과 장래확장성이 각각 30점으로 가장 높게 책정됐다. 접근편리성은 최근 발표된 도민 여론조사에서 최우선 고려 항목(41%)으로 꼽혀 이변은 없었다. 반면 장래확장성은 당초 20점에서 30점으로 크게 높였다. 장래확장성은 도민여론조사에서 주요 고려항목 중 14.2%에 그쳐 비용경제성(17%)보다 후순위였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부지선정위원들은 ‘장래확장성’에 대한 중요성을 특히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 입지환경은 당초 20점으로 배점됐었으나 최종적으로 10점으로 낮춰졌다. 부지선정위원회가 확정한 평가기준 배점은 △접근편리성(30점) △장래확장성(30점) △비용경제성(20점) △개발용이성(10점) △주변 입지환경(10점)이다.
장래확장성 비중이 커지면서 캠프페이지를 포함한 기존 후보지들에 대한 선정가능성이 더 낮아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접근편리성에 대해서도 시내·외 접근성에 대한 분리는 이뤄지지 않았으나 위원들간 고속도로 IC 인근 등의 접근성을 놓고도 이견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 지역 내 신축부지 후보군으로는 △봉의동 현 청사 부지 △근화동 옛 캠프페이지 부지 △우두동 옛 농업기술원 부지 △다원지구 등 동내면 일대 △동면 노루목 저수지 등 10곳이 거론되고 있다.
도는 평가기준 확정됨에 따라 용역사를 통해 각 후보지별 분석을 진행한다. 분석이 완료되면 부지선정위는 이달 말, 4차 회의에 이어 현장실사를 갖고 후보군 압축작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12월에 최종 1곳의 부지가 확정될 계획이다. 정승환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北, 미사일 도발] 동해안 긴장감 '최고조'…주민들 '울릉도 공습경보'에 불안감 확산
- [2보] 北, 울릉도 방향 탄도미사일 발사…군 당국 “경계태세 격상”
- “대규모 인명 피해 현장 아수라장…사망자가 핸드폰 떨어뜨린 순간 아직도 뇌리에 남아”
- 강원도 내년부터 육아기본수당 5세엔 월 30만원 지급
- 이영표 대표 강원FC 떠난다…도 “새 적임자와 계약 예정”
-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구간별 실제 공사 착수는 언제?
- [단독] “어젯밤 용산 대통령실 인근서 다수 총성 들렸다”
- 윤 대통령 “동서고속철 2027년 말 아닌 5월로 당겨보라” 직접 지시
- 갑작스레 뇌사에 빠진 20대 여성, 100여명에 새생명 나눠주고 하늘로
- [막뉴스] 면접 준비 다 했나요? ‘강원특별자치도’ 완전 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