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평가 ‘낙제’ 기관장도 성과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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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도 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S등급 기관은 단 3곳(본지 10월 17일자 2면 등)에 그쳤음에도, 대다수 기관장이 올해 성과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C등급의 강원도일자리재단은 825만원, D등급인 2018평창기념재단은 246만원(사무처장)의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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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기관장 수령… S등급 3곳 뿐
속보=강원도 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S등급 기관은 단 3곳(본지 10월 17일자 2면 등)에 그쳤음에도, 대다수 기관장이 올해 성과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영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 기관장에게도 성과급이 지급되는 것으로 파악돼 논란이 일고 있다.
본지가 2일 도내 출연기관 15곳(5개 의료원·강원도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제외)의 연봉체결 및 성과급 지급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12개 기관장이 올해 성과급을 수령했거나 지급 받을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성과급 지급계획이 없는 곳은 기관장이 신규 취임한 강원연구원,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강원도사회서비스원 등 3곳이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도일자리재단 등은 전임 기관장에게 성과급이 지급될 예정이다.
성과급을 산정 중인 강원도경제진흥원을 제외한 11개 기관장의 평균 성과급은 783만원으로 분석됐다.
세부적으로는 2022년(2021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강원도관광재단이 157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신용보증재단(1569만원), 강원테크노파크(1543만원), 한국기후변화연구원(1276만원), 강원문화재단(1102만원) 등의 기관장 성과급이 1000만원 이상으로 높았다. 이들 기관은 A등급을 받았다.
또한 강원도문화재연구소(872만원), 강원도립극단(718만원), 강원디자인진흥원(450만원),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250만원) 등 나머지 A등급 기관과 B등급의 한국여성수련원(546만원)의 성과급은 수백만원 대다. 이 중, 일부 기관의 성과급은 상위등급을 받은 기관보다 높았다. 더욱이 일부 기관은 경영평가에서 ‘미흡’ 이하 판정을 받았지만 A등급 기관 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C등급의 강원도일자리재단은 825만원, D등급인 2018평창기념재단은 246만원(사무처장)의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매우 미흡’인 D등급 평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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