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바통 누가 이어받나…‘2002 태극전사’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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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올해 말 임기가 종료되는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본지 11월1일자 17면·단독 보도)된 가운데 후임자가 누구인지 관심이 쏠린다.
2일 도 관계자에 따르면 "2002월드컵 선수 중 대한축구협회와 관계가 있고 이영표 대표, 최용수 감독과 친분이 있는 사람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후임자의 출신에 대해서는 "강원도와는 관계없이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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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최용수 친분있는 사람”
후임자 출신 도와 관계없이 물색
10일 전 발표, 새시즌 준비 돌입
강원도가 올해 말 임기가 종료되는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본지 11월1일자 17면·단독 보도)된 가운데 후임자가 누구인지 관심이 쏠린다.
2일 도 관계자에 따르면 “2002월드컵 선수 중 대한축구협회와 관계가 있고 이영표 대표, 최용수 감독과 친분이 있는 사람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후임자의 출신에 대해서는 “강원도와는 관계없이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명의 후보자가 승낙 직전 단계에 있고 다른 2명의 후보자들과 접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002월드컵 당시 출전했던 선수들이 대표이사 후보군 물망에 오르게 됐다. 그중 대한축구협회와 연관이 있는 사람은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이천수 대한축구협회 사회공헌위원장 등이다. 현직 감독들은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현재 팀의 감독을 맡고 있는 2002선수들은 황선홍 U-23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이을용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태백 출신), 설기현 경남FC 감독(정선 출신) 등이 있다. 김태영 전 선수는 지난 8월 천안시축구단 감독직을 내려놨고 김남일 전 선수도 지난 8월 성남FC 감독직을 시즌 도중 그만뒀다.
박지성 전 선수는 현재 전북현대 테크니컬 디렉터를 맡고 있고 안정환 전 선수는 방송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병지 부회장과 이천수 사회공헌위원장은 지난해 1월 대한축구협회 새 집행부에 선출됐다.
김병지 부회장은 선수 은퇴 후 방송, 유튜브, 해설, 문화진흥재단, 축구교실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천수 사회공헌위원장은 2019년 1월 인천유나이티드 전력강화실장직을 통해 행정가로 변신한 이후 1년 7개월 동안 업무를 이어간 뒤 2020년 8월 물러났다.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후임자는 적어도 오는 10일 이내 발표된다. 강원FC의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최대한 빨리 결정한 후 안정시키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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