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전체가 빛으로…'일루미네이트 샌프란시스코'

박주연 2022. 11. 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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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가 화려한 불빛으로 물드는 일루미네이트 샌프란시스코 축제가 오는 9일 개막한다.

3일 샌프란시스코관광청에 따르면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샌프란시스코 축제가 다운타운을 비롯해 엠바카데로, 베이뷰 지역, 소마(SoMA·South of Market), 샌프란시스코 공항 등 도시전역에서 내년 1월31일까지 이어진다.

샌프란시스코관광청과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중인 5M은 지역시민, 문화예술 파트너들과 함께 이번 축제를 기획, 60여개의 조명 작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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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10주년 맞는 빛의 축제…9일 개막해 내년 1월31일까지

베이브릿지. (사진=샌프란시스코관광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도시 전체가 화려한 불빛으로 물드는 일루미네이트 샌프란시스코 축제가 오는 9일 개막한다.

3일 샌프란시스코관광청에 따르면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샌프란시스코 축제가 다운타운을 비롯해 엠바카데로, 베이뷰 지역, 소마(SoMA·South of Market), 샌프란시스코 공항 등 도시전역에서 내년 1월31일까지 이어진다.

샌프란시스코관광청과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중인 5M은 지역시민, 문화예술 파트너들과 함께 이번 축제를 기획, 60여개의 조명 작품들을 선보인다.

5M은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미드마켓, 소마 사이의 1만6000 m2 부지를 상업용, 오피스, 오픈스페이스 등의 형태로 개발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건물은 그대로 보존하되 시민들에게 좀 더 나은 공간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 일루미네이트 샌프란시스코에는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아티스트 짐 켐벨을 비롯해, 올라퍼 엘리아슨, 제니 홀저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도시 전역에서 이들의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Wind Baffle. (사진=샌프라시스코관광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관광청은 "샌프란시스코는 아름다운 경관과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다양한 건축물들과 예술 작품, 공연들을 감상하기에 제격인 미국 내 최고 관광도시"라며 "일루미네이트 샌프란시스코는 관광객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철저한 방역 체계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여행 환경 조성에 앞서고 있다"며 "미국 대표 도시 중 하나로 호텔, 관광 명소를 비롯한 도시 전역이 정부 지침에 따른 '표준 방역 및 위생 가이드라인' 아래 안전한 여행 문화를 선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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