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과 가장 어울리는 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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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과 가장 어울리는 포크 가수 녹우 김성호(사진)의 단독 공연 '포엠 콘서트 녹우'가 오는 5일 오후 5시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린다.
녹우 김성호는 철가방 프로젝트 멤버로 활동했던 시절부터 20여년간 서정적 가사와 멜로디로 춘천의 풍경과 정서를 녹여낸 아티스트다.
녹우 김성호는 이번 포엠 콘서트에서 지난 4월 별세한 이외수 작가가 가사를 쓰고 그가 직접 곡을 붙인 '나이만 먹었습니다', '춘천에 걸린 달',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등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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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과 가장 어울리는 포크 가수 녹우 김성호(사진)의 단독 공연 ‘포엠 콘서트 녹우’가 오는 5일 오후 5시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린다. 녹우 김성호는 철가방 프로젝트 멤버로 활동했던 시절부터 20여년간 서정적 가사와 멜로디로 춘천의 풍경과 정서를 녹여낸 아티스트다.
‘소리의 진정성’이 곧 ‘삶의 진정성’이라고 믿어온 녹우 김성호는 ‘동네 딴따라’를 자청하며 거리와 카페, 술집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공연을 이어왔다. 특히 춘천에서 열리는 문인들의 출판기념회에는 늘 녹우가 있었고, 문인들이 사랑한 가수로 꼽혀왔다. 녹우 김성호의 음악은 그만큼 타인과 격이 없고 겸손함과 정직함이 존재한다. 그의 노래를 듣다보면 기술적인 부분 보다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성에 저절로 녹아들게 된다. 건조한 목소리이기에 오히려 더 절실해진다. 스물둘에 손가락을 다치는 바람에 보기드문 왼손잡이 기타리스트라는 것도 그의 특징이다.
녹우 김성호는 이번 포엠 콘서트에서 지난 4월 별세한 이외수 작가가 가사를 쓰고 그가 직접 곡을 붙인 ‘나이만 먹었습니다’, ‘춘천에 걸린 달’,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등을 부른다. 자작곡 ‘들개의 눈’, ‘귀갓길’과 함께 최정오 문화강대국 예술감독이 작사한 ‘수국화’도 숨은 명곡이다. 환갑의 나이에 이르러서도 음악적 여정의 끈을 놓지 않는 녹우 김성호는 “텍스트의 홍수 속에서 가슴에 남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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