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의원연맹, 오늘 총회…코로나19 이후 3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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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양국 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한일의원연맹이 3일 오전부터 합동총회를 연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문희상·이상득·황우여·서청원·강창일 등 전 한일의련 회장들이 참석할 예정이고, 일본 측에서는 연맹 소속 의원들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자리한다.
한일의련 합동총회는 매년 한일 양국을 오가며 개최되는 정기 행사다.
총회 참가자는 연맹 소속 한국 국회의원 57명과 일본측 방한대표단 19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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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롯데호텔서 연맹 50주년 기념식·합동총회
오후엔 국회서 합동 상임위 회의 후 회견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한국과 일본 양국 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한일의원연맹이 3일 오전부터 합동총회를 연다. 한일 양국 관계 개선이 주요 외교 관심사로 모아진 상황에서 주목할 만한 논의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일본측 연맹 관계자들은 전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누카가 후코시로 회장, 다케다 료타 간사장 등 19명이다. 이들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연맹회장인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서울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합동총회 첫날에는 서울 중구 명동 롯데호텔에서 연맹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총회를 진행한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문희상·이상득·황우여·서청원·강창일 등 전 한일의련 회장들이 참석할 예정이고, 일본 측에서는 연맹 소속 의원들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자리한다.
오후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6개 상임위에서 다양한 의제를 놓고 비공개 합동 상임위 회의를 한다. 이후 위원회별 토의결과를 발표한 뒤 공동성명을 채택한다. 오후 6시에는 양측 간사장과 운영위원장의 공동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한일의련 합동총회는 매년 한일 양국을 오가며 개최되는 정기 행사다. 올해 행사는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열리는 것이며 서울 개최는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총회 참가자는 연맹 소속 한국 국회의원 57명과 일본측 방한대표단 19명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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