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 물윗길 무료개방 11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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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물윗길 무료개방 기간이 오는 11일까지 연장됐다.
철원군은 당초 물윗길을 2일부터 유료로 운영하기로 했으나 주상절리길이 인기를 끌고 있고 최근 폐장된 고석정꽃밭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철원지역의 관광이 활성화되는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물윗길의 무료개방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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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초 모든 구간 개방키로
통합이용권·셔틀버스 운영 등
철원 한탄강 물윗길 무료개방 기간이 오는 11일까지 연장됐다.
철원군은 당초 물윗길을 2일부터 유료로 운영하기로 했으나 주상절리길이 인기를 끌고 있고 최근 폐장된 고석정꽃밭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철원지역의 관광이 활성화되는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물윗길의 무료개방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철원 한탄강 물윗길은 부교 2.7㎞와 강변트래킹 5.3㎞로 조성된 트래킹 코스다. 군은 지난 10월 29일부터 태봉대교~은하수교 1㎞를 임시 개방했다. 이달 중으로 태봉대교~고석정 6.2㎞가 추가 개방되고 12월 초 모든 구간이 개방된다.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철원 한탄강에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직접 체험하며 물위를 걸을 수 있는 국내 유일의 U자형 협곡의 계곡형 강을 걸으면서 만끽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군은 물윗길과 주상절리길 잔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통합 이용권 운영과 셔틀버스 운영 등을 통해 관광자원 연계로 운영의 효율성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상절리길과 고석정꽃밭, 은하수교 등 새롭게 조성된 관광지로 인해 철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며 “관광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철원의 가을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물윗길 무료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yjy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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