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 대학 유학생 베트남 국적 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릉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베트남 국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강릉원주대에 따르면 올해 2학기 기준 외국인 유학생 재학 인원은 총 355명으로 이중 베트남 국적이 215명, 중국 49명, 몽골과 방글라데시 등 기타 25개국 9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9년 기점 지속적인 증가세
유학 박람회 홍보·한류 영향
강릉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베트남 국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강릉원주대에 따르면 올해 2학기 기준 외국인 유학생 재학 인원은 총 355명으로 이중 베트남 국적이 215명, 중국 49명, 몽골과 방글라데시 등 기타 25개국 9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톨릭관동대도 총 102명의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베트남 56명, 중국 38명, 러시아와 대만 등 기타 7개국 8명이다. 특히 올해 2학기에는 입학 인원 27명 전원이 베트남 국적이다.
강릉영동대의 경우도 올해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 40명이 모두 베트남 국적으로 나타났다.
강릉은 과거 중국인 유학생이 대다수를 차지했으나 지난 2019년~2020년을 기점으로 베트남 유학생 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실제 강릉원주대(2학기 기준)의 경우 중국인 유학생 재학 인원이 2019년 95명, 2020년 79명, 2021년 66명으로 점차 줄어든 반면 베트남 유학생은 2019년 124명, 2020년 142명, 2021년 182명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중국발 코로나19 발생, 중국인 유학생 수도권 쏠림 현상, 베트남 한류 열풍, 베트남 유학박람회 홍보 강화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대학 관계자들은 “생활 여건 등에서 수도권 대학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중국인 유학생 비중이 많이 줄었다”며 “과거 베트남 유학생들의 잦은 불법체류 우려가 컸지만 최근에는 유학원, 어학원 등에서 유학생 선발을 까다롭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연제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北, 미사일 도발] 동해안 긴장감 '최고조'…주민들 '울릉도 공습경보'에 불안감 확산
- [2보] 北, 울릉도 방향 탄도미사일 발사…군 당국 “경계태세 격상”
- “대규모 인명 피해 현장 아수라장…사망자가 핸드폰 떨어뜨린 순간 아직도 뇌리에 남아”
- 강원도 내년부터 육아기본수당 5세엔 월 30만원 지급
- 이영표 대표 강원FC 떠난다…도 “새 적임자와 계약 예정”
-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구간별 실제 공사 착수는 언제?
- [단독] “어젯밤 용산 대통령실 인근서 다수 총성 들렸다”
- 윤 대통령 “동서고속철 2027년 말 아닌 5월로 당겨보라” 직접 지시
- 갑작스레 뇌사에 빠진 20대 여성, 100여명에 새생명 나눠주고 하늘로
- [막뉴스] 면접 준비 다 했나요? ‘강원특별자치도’ 완전 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