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원주출장소 폐쇄 계획 철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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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 조짐을 보이고 있는 한국수출입은행 원주출장소를 존치해야 한다는 지역사회 목소리가 거세다.
최근 한국수출입은행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직과 인력을 감축하기 위해 원주를 비롯해 여수, 구미 출장소에 대한 폐쇄 또는 타 지역 지점·출장소와의 통합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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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기재부 등 건의안 전달
“기업 경영·시장 개척 큰 도움”
폐쇄 조짐을 보이고 있는 한국수출입은행 원주출장소를 존치해야 한다는 지역사회 목소리가 거세다.
최근 한국수출입은행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직과 인력을 감축하기 위해 원주를 비롯해 여수, 구미 출장소에 대한 폐쇄 또는 타 지역 지점·출장소와의 통합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입은행 13개 지점·출장소가 10개로 축소되며 원주출장소의 경우 수원지점과 통합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폐쇄 여부가 이번 주중 결정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원주지역 경제계와 정치권이 잇따라 폐쇄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원주시의회는 2일 제23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해 심영미 시의원이 발의한 ‘한국수출입은행 원주출장소 존치 건의안’을 채택, 기획재정부장관과 한국수출입은행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회의원, 도지사 등에 전달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원주출장소는 도내 유일 수출입은행 조직으로, 다양한 전략적 무역 상담을 비롯해 지난해 39개 기업 2000억여원, 올해 25개 기업 1153억여원 지원 등 강원 수출기업의 경영 및 해외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폐쇄 시 이 같은 지원이 사라져 세계적 경기 침체 속, 도내 수출 산업은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달에도 강원도 상공회의소협의회가 이 같은 내용의 건의문을 기재부와 수출입은행에 전달하며 원주출장소 존치를 촉구했다.
심영미 시의원은 “도내 중소·중견 기업 수출력을 약화시키고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역행하는 처사”라며 “상생을 위해 원주출장소를 꼭 존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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