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종축장 주차장 활용하며 부지해법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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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방치 중인 원주 반곡동 옛 종축장 부지의 활용문제가 민선8기 들어 또 다시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곽문근 원주시의원은 2일 제236회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해 "옛 종축장 부지 활용에 대해 도와 시가 수차례 언급해 왔으나 성과없이 장기 방치되고 있다"며 "노른자위 부지를 더이상 버려두지 말고 최소 비용으로 많은 이가 이용하는 광장과 주차장을 조성해 사용하면서 적절한 활용안을 신중히 찾아야 한다"고 도와 시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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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이슈화 민선 8기 대응 주목
장기 방치 중인 원주 반곡동 옛 종축장 부지의 활용문제가 민선8기 들어 또 다시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곽문근 원주시의원은 2일 제236회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해 “옛 종축장 부지 활용에 대해 도와 시가 수차례 언급해 왔으나 성과없이 장기 방치되고 있다”며 “노른자위 부지를 더이상 버려두지 말고 최소 비용으로 많은 이가 이용하는 광장과 주차장을 조성해 사용하면서 적절한 활용안을 신중히 찾아야 한다”고 도와 시에 제안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제314회 도의회 정례회에서는 전찬성(원주) 도의원이 “해당 부지 활용 추진이 지난 2019년 도와 시, 도개발공사의 3자 협약으로 본격화됐으나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다”며 “도는 서둘러 당초 3자 협약 내용을 이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해당 부지는 6만1500㎡ 규모의 도유지로 지난 2018년 도가 개발공사에 현물출자했다. 개발공사 부채 비율을 낮추기 위해서다. 출자에 앞서 당시 도지사는 도의회 본회의에서 “부지 활용을 원주시에서 원하는 대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시는 대형 공연장 건립을 활용책으로 제시했으며 2019년 도, 시, 개발공사 3자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이 공식화됐다. 그러나 개발공사가 부지의 90%를 자체 사용하겠다며 입장을 번복, 논란이 일었다. 도가 올 3월 부지를 도 재산으로 다시 귀속시키며 논란은 일단락 됐으나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처럼 장기간 진척이 없는 가운데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다시 이슈화되면서 민선8기 새로운 도정과 시정에서 어떤 해법으로 난제를 풀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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