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전작과 비슷한 역할 피해 다녀, 실패해도 도움”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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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의 화보가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 속 소지섭은 블랙 컬러의 터틀넥과 팬츠를 매치해 부드러우면서도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소지섭은 현재 상영 중인 서스펜스 스릴러물 영화 '자백'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소지섭은 촉망 받는 IT 기업의 대표 '유민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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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의 화보가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 속 소지섭은 블랙 컬러의 터틀넥과 팬츠를 매치해 부드러우면서도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카메라 앞에서 시시각각 다르게 변하는 그의 모습에 촬영장 스태프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소지섭은 현재 상영 중인 서스펜스 스릴러물 영화 ‘자백’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스페인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변호사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 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소지섭은 촉망 받는 IT 기업의 대표 ‘유민호’ 역을 맡았다. 그는 “한 남자의 처절함과 절실함, 예민함 등 다양한 감정을 짧은 러닝타임 내에 다 보여줘야 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작업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영화나 드라마를 끝내고 다음 작품을 고를 때 전작과 비슷한 역할은 열심히 피해 다녔다. 물론 실패의 과정도 있었지만 그 역시 내게 도움이 됐다. 자꾸 새로운 것, 도전할 수 있는 것에 끌린다”며 도전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배우이자 인간으로서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목격했을 때의 희열이 가장 크다고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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