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2,116억인데...맨유-첼시-리버풀 모두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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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벨링엄은 지난 2020년 여름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의 핵심 선수일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주전 선수로 발돋움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벨링엄은 다가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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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주드 벨링엄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벨링엄은 지난 2020년 여름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본래 재능이 뛰어났던 데다, 출중한 기량을 갖췄던 그는 단숨에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나 측면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무궁무진했던 잠재력까지 만개하며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의 핵심 선수일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주전 선수로 발돋움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벨링엄은 다가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트랜스퍼마크트 상 그의 시장 가치는 9,000만 유로(약 1,245억 원) 이다. 이는 분데스리가 전체 선수 중 1위이다.
벨링엄을 두고 다수 빅클럽들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 ‘더 선’은 “벨링엄 영입을 위해 1억 3천만 파운드가 필요할 것”이라며 “맨유, 첼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가 벨링엄을 데려가기 위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벨링엄의 가장 큰 장점은 나이이다. 2003년생인 그는 만 나이로 19세에 불과하다. 향후 15년 이상 뛰며 유럽 축구를 이끌어갈 재능인 셈이다. 빅클럽 입장에선 벨링엄에게 거액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낄 수 있다.
사진 = Ge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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