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토트넘 부임 '정확히 366日'...1년간 55경기→성적은?

신인섭 기자 2022. 11. 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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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에 부임한지 정확히 366일이 됐다.

토트넘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올랭피크 마르세유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마르세유전은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한지 정확히 1년이 되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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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에 부임한지 정확히 366일이 됐다. 

토트넘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올랭피크 마르세유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조 1위(승점11)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한지 정확히 365일이 되는 날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2021년 11월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즌 도중 부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팀을 변화시켰다. 토트넘은 성적이 좋아지면서 순위가 수직 상승했고, 경기력 측면에서도 상대를 압도했다. 결국 목표였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올 시즌에도 높은 순위를 유지 중이다. 콘테 감독은 당초 베스트 일레븐을 고집하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등 주전 공격수들이 연이어 부상을 입으며 최상의 라인업을 꾸리기 어려워졌다. 최근 토트넘이 경기력이 좋지 않은 이유로 꼽힌다. 

그럼에도 콘테 감독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비판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승 2무 3패의 성적을 거두며 리그 3위에 위치해 있다. UCL 16강 진출도 이뤄냈다. 토트넘은 마르세유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조 1위로 UCL 16강행을 확정했다.

마르세유전은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한지 정확히 1년이 되는 날이었다. 선수단은 콘테 감독의 부임 1주년을 맞아 승리와 함께 UCL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콘테 감독은 1년간 총 55경기를 치러 32승 9무 14패의 성적을 거뒀다. 해당 기간 동안 총 108골을 터트려 경기당 1.9골을 기록했다. 실점은 57실점을 기록해 경기당 1.03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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