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연준 금리 인상, 물가 상승 억제에 도움될 것"

김정률 기자 2022. 11. 3.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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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올린 것에 대해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의 통화정책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기준금리를 4연속으로 0.75%p 인상해 3.75~4.00%로 올렸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하면서 주택시장의 수요가 지속적해서 가라앉고 재고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주택가격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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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이고 꾸준한 성장으로의 전환의 일부"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브래디 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날 미주리주 예술 고교의 총격 사건과 관련해 "총기 폭력을 막기 위한 추가 조치를 해야만 한다"고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올린 것에 대해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연준의 조치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는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장으로의 전환의 일부"라고 했다.

연준의 통화정책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기준금리를 4연속으로 0.75%p 인상해 3.75~4.00%로 올렸다.

6월, 7월, 9월에 이어 11월까지 4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아 금리는 2008년 1월 이후 최고다. 다만 FOMC는 금리를 올리면서 향후 인상폭을 낮출 가능성을 내비쳤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하면서 주택시장의 수요가 지속적해서 가라앉고 재고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주택가격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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