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이르면 12월에 금리인상 속도 느려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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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일(현지시간)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시기는 이르면 다음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언젠가는 금리인상 속도를 줄이는 게 적절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따라서 파월 의장의 언급은 이르면 12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상폭을 0.5%포인트 이하로 낮출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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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일(현지시간)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시기는 이르면 다음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언젠가는 금리인상 속도를 줄이는 게 적절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연준은 이날 4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도 향후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의 여지를 열어놨다.
따라서 파월 의장의 언급은 이르면 12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상폭을 0.5%포인트 이하로 낮출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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