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키움 응원 갈 것...이정후, MLB에서 당장 통해"
[앵커]
성공적인 두 번째 시즌을 마친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귀국했습니다.
골든글러브 수상은 불발됐지만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김하성은 친정팀 키움을 응원하러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 시간에도 취재진이 몰린 김하성의 귀국길.
금의환향한 김하성은 가장 뜻깊었던 일로 골든글러브 후보가 된 걸 꼽았습니다.
[김하성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건 골든글러브 최종 후보에 오른 거….]
WBC 출전 의지도 밝혔습니다.
[김하성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 미국(4강)까지 가야죠. 그 후에 야구는 모르는 거기 때문에….]
키움 후배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도 잊지 않았습니다.
[김하성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 MLB 팀에서도 정후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것 같고 저한테도 많이 물어보고. 충분히 한국 야수 중에는 지금 이정후 선수가 당장 가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하성은 직접 구장을 찾아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친정팀 키움을 응원할 예정입니다.
[김하성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 (한국시리즈) 응원하러 갈 것 같아요. 키움에 있는 친구들이랑 많은 대화를 했는데 '샌디에이고도 월드시리즈 가면 못 간다' 했는데 저희가 아쉽게 떨어져서…]
최고의 수비로 만점 활약을 펼쳤지만 주전 유격수 타티스 주니어가 돌아오면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
김하성은 타격 훈련에 집중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억측 자제"...유아인부터 BJ까지, 이태원 사고 연관 루머 일축(종합)
- 김C "이태원 사고 목격... 준비됐어야 할 것들 되지 않았다"
- 티아라 지연♥황재균, 12월 10일 결혼 (공식)
- '음주측정 거부' 노엘, 석방 3주 만에 SNS 재개 "속상해"
- 퍼렐 윌리엄스, 방탄소년단과 협업...RM과 美 음악 잡지 표지 장식
- 북한군 추정 영상 공개..."러시아, 공격전 참가 강요"
- '딸 또래' 여성 소위 성폭행 시도한 대령…"공군을 빛낸 인물"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귀신 보여"…전 교도관이 전한 근황
- '윤-명태균' 녹취 공개 파장...운영위, 대통령실 국정감사
- "이집트 항구 멈춘 독일 배에 폭발물 150t"...이스라엘 지원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