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4연속 75bp '자이언트 스텝'…속도조절 시사

신정원 2022. 11. 3.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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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2일(현지시간)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4번 연속 단행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누적된 긴축 통화 정책, 통화 정책이 경제 활동과 인플레이션에 (반영되는) 시차, 경제 및 금융 발전을 고려할 것"이라며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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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준금리 3.75%~4.00%

[워싱턴=AP/뉴시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9월2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2일(현지시간)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4번 연속 단행했다.

연준은 미국 기준 금리 목표 범위는 현재 3.00%~3.25%에서 3.75%~4.00%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2008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CNBC는 전했다.

다만 지속된 긴축 정책과, 인플레이션과의 시차,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속도 조절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누적된 긴축 통화 정책, 통화 정책이 경제 활동과 인플레이션에 (반영되는) 시차, 경제 및 금융 발전을 고려할 것"이라며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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