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연준, 11월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뉴욕=김흥록 특파원 2022. 11. 3.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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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은 3일(현지 시간)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현행 3.00~3.25%인 기준금리 목표범위를 3.75~4.00%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또 "장기적으로 2%의 인플레이션과 최대 고용을 달성하고자 한다"며 "이런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해 연방기금금리의 목표범위를 3.75~4.0%로 높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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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속 자이언트 스텝
양적 긴축 계획대로 지속
3시 30분 기자회견 개최
미국 워싱턴DC의 연방준비제도 건물.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은 3일(현지 시간)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현행 3.00~3.25%인 기준금리 목표범위를 3.75~4.00%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연준은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게 됐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최근 몇달 동안 일자리 증가는 이어졌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인플레이션은 팬데믹과 식품, 에너지가격의 상승 등 광범위한 수급 불균형을 반영해 높은 수준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은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연준은 또 "장기적으로 2%의 인플레이션과 최대 고용을 달성하고자 한다"며 "이런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해 연방기금금리의 목표범위를 3.75~4.0%로 높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적긴축(QT)도 그대로 이어가기로 했다. 연준은 "위원회는 국채와 모기지담보부 증권의 보유를 5월에 발표된 연준의 대차대조표 규모 축소 계획에 설명한 대로 계속 축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성명서 발표 30분 뒤인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새벽 3시30분) 부터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뉴욕=김흥록 특파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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