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ed, 0.75%P 또 인상…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

정인설 2022. 11. 3.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4회 연속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올렸다.

Fed는 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75bp 인상했다.

지난달 13일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넘은 8.2%로 나오면서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75bp 올릴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회 연속 75bp 올려 美 기준금리 4%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4회 연속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올렸다.

Fed는 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75bp 인상했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연 3.0~3.25%에서 연 3.75~4.0%가 됐다. 연 3.0%인 한국 기준금리보다 0.75~1.0%포인트 높아졌다.  

지난달 13일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넘은 8.2%로 나오면서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75bp 올릴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뺀 근원 CPI 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오르면서 예상치였던 6.5%를 뛰어넘었다. 1982년 이후 40년 만에 최고치였다. 전월 대비로도 근원 CPI는 0.6% 오르면서 0.4% 상승할 것이라던 예상치를 웃돌았다.

근원 CPI는 7월 5.9%에서 8월 6.3%로 급등한 이후 지난달까지 계속 오르는 추세다. 이 때문에 Fed가 다음달 FOMC에서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기보다 긴축 강도를 높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surisuri@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