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에 진심인 MZ세대…플랫폼이 돕는다 '실패→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업을 시도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늘고 있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지고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어려워진 젊은 세대들이 일찌감치 창업을 해 자기 사업을 일구는 사례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1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잠정)를 살펴보면 창업 연령이 확연히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청년 창업자들이 사업 실패를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평생직장 사라지고 취업도 어려운 현실
실패줄이고 안정성 높이기 방법에 관심
마케팅과 배송, 촬영섭외까지 IT가 뚝딱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창업을 시도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늘고 있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지고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어려워진 젊은 세대들이 일찌감치 창업을 해 자기 사업을 일구는 사례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1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잠정)를 살펴보면 창업 연령이 확연히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가 20대인 사업체는 25만2819개로 1년새 2만7222개 증가했다. 30대가 대표인 사업체도 84만8384개로 전년 대비 4만351개 늘었다. 창업 업종은 전자상거래 중심의 도·소매업과 커피전문점 등 음식·숙박업에서 비교적 많았다.
청년 창업자들이 사업 실패를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젊은 사장님들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의 일정 부분들을 IT 서비스가 대신해 주고 있다. 마케팅부터 배송, 촬영 섭외까지 다양하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창업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바로 고객 관리다. 쌍방향 소통이 바로 이뤄지는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온라인에서는 응대가 늦거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힘들다.
채널코퍼레이션은 하루 방문객 100명 이하인 쇼핑몰에 카카오톡과 네이버 톡톡, 인스타그램 등 고객 소통 채널이 하나로 연동된 '채널톡'을 무료로 제공한다. 초기 자본 형성이 어려운 사업자들도 부담 없이 고객과 상담할 수 있게 지원한다.
채널톡에 카카오 비즈니스 채널을 연동하면 주문, 결제, 배송 등 고객별 개인화된 정보성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해당 메시지는 고객을 쇼핑몰로 재방문하도록 유도한다.
채널톡은 사내 메신저와 고객 상담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고 고객의 공통된 질문은 자동응답으로 즉시 처리한다.
손님이 구매한 제품을 얼마나 빨리 배송해 주는지 라스트 마일(운송서비스 마지막 단계) 경험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해졌다. 콜로세움은 대기업 위주의 물류 인프라로 고충을 겪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자들을 위해 '예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명절이나 연휴 등 택배 배송이 몰리는 특정 시즌에도 미리 예약만 하면 약속한 날짜에 맞춰 고객에게 배송이 가능하다. 예약배송 서비스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와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종의 라스트 마일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상품 형태별로 최적화된 물류셋팅이 가능하다.
유통 플랫폼에 입점하지 않고도 자사몰의 당일 배송도 보장한다. 오늘배송 서비스는 풀필먼트를 통해 온라인 판매자들이 고객 요구에 맞춰 당일, 새벽 등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창업 중에서도 의류나 뷰티 패션몰은 고객이 제품을 구입하고 싶게 만드는 모델의 제품 시현과 사진 촬영 기술이 중요하다.
위즈너스는 광고 촬영 섭외 전문 매칭 플랫폼 서비스 '위맥'을 통해 촬영에 필요한 모델, 포토그래퍼,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을 원하는 조건에 맞춰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위맥의 핵심 기능인 스마트 필터링이 성별부터 헤어 컬러, 치열, 목소리 톤, 타투 위치 등 디테일한 필터링을 해줘 쉽고 빠르게 원하는 모델을 찾을 수 있다.
위맥은 내부 자체 심사를 거쳐 위맥 프로를 선정한다. 결과물 퀄리티에 대한 이슈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심사 기준을 통과하는 프로 등급은 평균적으로 업계 상위 30% 이내이기 때문에 실력을 검증할 수 있다. 프로의 기준은 각 분야별 교수진 자문 위원단을 구성해 책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짧은 치마' 여성 쫓아간 男…차량 사이 숨더니 '음란행위'(영상)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놀다 다쳤다"더니…4세아 바닥에 패대기친 교사, CCTV에 걸렸다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