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티그라이 내전' 2년 만에 휴전 합의 도달

김정률 기자 2022. 11. 3.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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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지속된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내전 당사자들이 2일(현지시간) 휴전 합의에 도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프리카연합 특사(AU)인 올루세군 오바산조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에티오피아 분쟁의 양측은 조직적이고, 질서정연하며 순조로운 군축은 물론 적대행위 중단에 공식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티그라이 내전은 2020년 11월3일 에티오피아 북단 티그라이 지역에서 발발한 에티오피아군과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간 충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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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연립정부가 2일(현지시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 AFP=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년간 지속된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내전 당사자들이 2일(현지시간) 휴전 합의에 도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프리카연합 특사(AU)인 올루세군 오바산조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에티오피아 분쟁의 양측은 조직적이고, 질서정연하며 순조로운 군축은 물론 적대행위 중단에 공식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합의에 대해 에티오피아의 새로운 "새벽"을 의미한다고 했다.

티그라이 내전은 2020년 11월3일 에티오피아 북단 티그라이 지역에서 발발한 에티오피아군과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간 충돌이다.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 게타츄 레다는 "우리는 이 협정을 신속하게 이행할 준비가 돼 있다"며 "국민의 아픔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신뢰를 쌓아야 하기 때문에 양보한것"이라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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