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하석주, 원더우먼 대패에 "애들한테 너무 미안하고 마음 울적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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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주 감독이 눈물을 보였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하석주 감독은 씁쓸하게 돌아섰다.
원더우먼 선수들은 하석주 감독의 얼굴을 어떻게 보냐며 전전긍긍했다.
결국 하석주 감독은 카메라의 시선이 안 닿는 곳으로 가서 눈물 훔쳤고 그런 감독을 보는 선수들도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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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하석주 감독이 눈물을 보였다.
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원더우먼과 불나방의 챌린지 리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하석주 감독은 씁쓸하게 돌아섰다. 원더우먼의 대패 앞에 그는 어떤 말도 할 수 없었던 것.
이는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원더우먼 선수들은 하석주 감독의 얼굴을 어떻게 보냐며 전전긍긍했다.
그리고 하석주 감독은 대기실에도 들어오지 못하고 망설이더니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전까지는 시합을 지고 그래도 마음이 그냥 그랬는데 오늘 경기는 너희들한테 되게 미안하다. 그리고 나 스스로가 또. 난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라며 "진짜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 나 이런 적이 없거든"이라며 복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결국 하석주 감독은 카메라의 시선이 안 닿는 곳으로 가서 눈물 훔쳤고 그런 감독을 보는 선수들도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렸다.
하석주 감독은 "다음 시즌 쉴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애들한테 너무 미안하다. 차라리 내가 그만두고 애들이 남았으면 하는 감독으로서의 마음이 든다"라며 "저 선수들한테 해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그걸 다 못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되게 울적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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