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중간선거 엿새 앞두고 '민주주의 수호'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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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일(현지시간) 중간선거를 불과 엿새 앞둔 가운데 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연설을 한다.
CNN은 백악관이 아닌 DNC가 주최하는 정치 행사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몇 주 동안 밝혀온 요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중간선거과 불과 엿새로 앞으로 다가왔지만 상·하원 모두 승기를 잡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민주주의를 강조, 표심을 결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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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일(현지시간) 중간선거를 불과 엿새 앞둔 가운데 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연설을 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오후 7시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열리는 민주당전국위원회(DNC) 행사에 참석한다.
CNN에 따르면 젠 오말리 딜런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이날 한 행사에서 "지난 몇 달 동안 바이든 대통령이 했던 말과 비슷하게 그에게서 민주주의를 포함한 많은 것이 위태롭다는 말을 들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2일,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우리의 민주주의를 보호하기 위한 연설을 할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 거부자들과 투표,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사람들의 위협에 대처할 것'이라고 했다.
CNN은 백악관이 아닌 DNC가 주최하는 정치 행사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몇 주 동안 밝혀온 요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의 의사당 인근에서 연설을 하는 배경은 지난해 1월16일 의회 난입 사태를 언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중간선거과 불과 엿새로 앞으로 다가왔지만 상·하원 모두 승기를 잡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민주주의를 강조, 표심을 결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애니타 던 백악관 수석고문은 "1월16일 우리는 그곳에서 민주적 절차를 전복시키기 위한 폭력을 목격했다"며 "오늘 밤 이런 발언을 하기에 적절한 장소"라고 했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자문위원들은 민주주의에 대한 연설을 하는 것을 고려해 왔으며 최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인 폴 펠로시에 대한 폭력 사태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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