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편의점에 전국 첫 자동심장충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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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를 계기로 응급상황 발생에 따른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대처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시내 편의점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편의점을 통해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하는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으로 시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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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자에 응급처치 교육도 실시
부산시가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를 계기로 응급상황 발생에 따른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대처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시내 편의점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
부산시는 2일 시청에서 GS25 편의점 운영사인 GS25 영남본부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대규모 집회나 시위 등 군중문화 확산에 따른 응급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주민 밀집지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고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을 활용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더욱 촘촘한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무협약서에는 두 기관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확대 △GS25 편의점 내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GS25 편의점 근무자 응급처치 교육 참여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협약내용 중 ‘편의점 내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은 전국에서 처음 시도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규모 집회나 시위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의무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비의무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응급처치 교육 참여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편의점을 통해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하는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으로 시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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