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독일 제조업 PMI 45.1·2.7P↓..."2020년 5월래 저수준"

이재준 2022. 11. 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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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45.1로 전월 대비 2.7 포인트 크게 떨어졌다고 dpa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S&P 글로벌은 이날 10월 독일 PMI가 전월 47.8에서 이같이 대폭 하락하면서 2020년 5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탈리아 10월 제조업 PMI는 46.5로 9월 48.3에서 1.8 포인트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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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탈리아 10월 PMI 46.5로 1.8P 하락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45.1로 전월 대비 2.7 포인트 크게 떨어졌다고 dpa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S&P 글로벌은 이날 10월 독일 PMI가 전월 47.8에서 이같이 대폭 하락하면서 2020년 5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45.7인데 실제로는 이를 0.6 포인트 밑돌았다.

경기전망과 에너지 코스트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는 가운데 신규수주 지수는 34.5로 9월 39.1에서 4.6 포인트 크게 저하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하회할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S&P 글로벌은 "독일 제조업 전체에서 상황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걸 보여주고 있으며 이른 호전은 기대하기 어려운 처지"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S&P 글로벌은 "제조업은 앞으로 12개월 전망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안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처음 발병 확산한 이래 저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탈리아 10월 제조업 PMI는 46.5로 9월 48.3에서 1.8 포인트 내려갔다.

코로나19 대책으로 감행한 록다운 중이던 2020년 5월 이래 낮은 수준으로 주저 앉았다.

4개월 연속 경기축소 국면에 처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 46.9에도 0.4 포인트 못 미쳤다.

생산지수는 9월 44.2에서 44.1로 신규수주 지수 경우 전월 43.2에서 39.2로 각각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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