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감수하기 싫어” 득점 기계 홀란, 세비야전 휴식 예고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엘링 홀란이 부상으로 쉰다.

맨체스터 시티는 3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6라운드에서 세비야를 상대한다. 현재 맨시티는 승점 11점으로 1위, 세비야는 승점 5점으로 3위다.

이번 경기에는 홀란이 나가지 않는다. 최근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홀란은 지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전반을 마치고 교체됐다. 당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약간 발열이 있었다. 그가 피곤한 걸 봤다. 그리고 발에도 부상이 있다. 그래서 후반에 못 뛰었다”고 했다.

이 부상으로 홀란은 이번 세비야전에 휴식을 취한다. 이미 맨시티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1위까지 결정됐기 때문이다. 맨시티가 패배하고 도르트문트가 승리하면 승점이 같아지지만 맨시티가 승자승에서 앞서 조 1위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에게 휴식을 주겠다고 이야기했다. 발 인대 부상이 생각보다 회복이 더디기 때문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은 뛰지 않는다. 주말에 비해 나아졌지만 100%는 아니다. 우린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 홀란이 풀럼전에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획대로면 11월 6일 홈에서 열리는 풀럼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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