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블랙 팬서2'(하)] 더 강력하고 강렬하게 돌아왔다
거대해진 스케일과 액션, 창의적이고 독특한 스타일 예고
영화 '블랙 팬서'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오는 11월 9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개봉에 앞서 전작을 되짚어보고 전작의 주인공 배우 채드윅 보즈먼에 대한 추모와 헌정, 존경의 마음을 담았다고 알려진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관전 포인트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더팩트|원세나 기자] 2018년 539만 관객을 동원하며 마블의 가장 혁신적인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 '블랙 팬서'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고한다.
다음 달 9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이하 '블랙 팬서2')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록버스터다.
'블랙 팬서2'는 더욱 거대해진 이야기와 혁신적인 볼거리, 깊은 울림과 드라마까지 '블랙 팬서' 시리즈의 확장을 알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과 배우 모두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이번 작품은 2020년 숨진 배우 채드윅 보스만에 대한 추모와 헌정 그가 남긴 유산을 이어가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을 곳곳에 담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앞서 2020년 극 중 와칸다 왕국의 왕이자,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블랙 팬서 역의 채드윅 보즈먼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블랙 팬서2'에서는 블랙 팬서의 죽음을 영화의 설정으로 확장해 그의 죽음을 기리는 장례식 등과 함께 블랙 팬서 사후 와칸다 왕국의 전쟁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블랙 팬서2'는 '블랙 팬서'의 주역들이 다시 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한다. 와칸다의 수호자 티찰라의 죽음 이후 위기에 직면한 슈리와 라몬다, 음바쿠, 나키아, 오코예와 도라 밀라제까지 전편의 주역들이 보여줄 눈부신 활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세계 강대국들의 간섭과 지금까지 보지 못한 두 세계의 충돌, 거대한 위협을 맞은 와칸다의 운명을 두고 모두를 지키기 위해 나서는 이들은 상실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 더욱 강인하고 결속력 있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찰라의 어머니이자 와칸다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라몬다는 더욱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유쾌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슈리는 전편과 180도 다른 모습을 등장해 놀라움을 더한다.
와칸다를 지키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하는 나키아와 오코예, 그리고 도라 밀라제는 더욱 강인한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안긴다. '블랙 팬서'를 통해 티찰라와 결속을 다졌던 음바쿠는 이번에도 자신의 목숨을 다해 와칸다를 지킬 준비에 나선다. 음바쿠의 더욱 거친 액션이 한층 더 깊이 있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새로운 등장을 알리는 리리 윌리엄스와 2018년 '블랙 팬서'에서도 큰 활약으로 관객들에게 인상 깊은 존재감을 선보인 에버렛 로스도 호기심을 높인다. 와칸다와 탈로칸의 거대한 충돌 속에서 두 사람은 어떤 선택과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끝으로 폭발적인 힘으로 와칸다 공격의 선두에 나선 네이머는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는다. 이와 함께 탈로칸의 전사 아투마와 나모라의 신비로운 모습도 흥미로움을 더한다.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최강의 적, 과연 이들은 어떤 이유로 와칸다를 공격하는 것일지 그리고 어떤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
더욱 확장되고 새롭게 전개될 와칸다와 탈로칸의 모습에 대한 기대가 연일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작품에서는 1편에서 보지 못했던 와칸다의 모습들이 보일 예정이다. 전편에선 베일에 가려져 있던 와칸다가 이번 작품을 통해 보다 자세히 그려지는 것.
이는 마블 세계관 내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세계인 와칸다를 보다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이외에도 강 부족의 마을, 자바리 부족의 근거지 등 더욱 다채롭고 생생하게 살아있는 와칸다를 만나볼 수 있다.
'블랙 팬서2'는 '블랙 팬서'의 두 번째 이야기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이어 연출을 맡아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액션, 어떤 마블 작품에서도 볼 수 없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스타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편은 물론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활약한 레티티아 라이트(슈리 역), 다나이 구리라(오코예 역)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루피타 뇽(나키아 역)가 출연을 앞두며 한층 더 성장한 캐릭터의 면모를 예고한다. 이와 함께 도미니크 손(아이언하트 역)과 테노크 휴에타(네이머 역)가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해 마블 세계관의 확장을 알리며 흥미로움을 더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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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기대작-'블랙 팬서2'(상)] 마블 사상 가장 혁신적인 히어로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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