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첫 이남 도발…북 속셈은?
KBS 2022. 11. 2. 23:48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울릉도 일대에 첫 공습경보가 발령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한반도의 긴장 수위를 대폭 끌어올린 북한의 노림수가 무엇인지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먼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부터 살펴보죠.
미사일이 떨어진 지점, 울릉도와 속초 인근이었습니다.
어떤 의돕니까?
[앵커]
북한의 도발, 동시다발로 이뤄졌습니다.
동해와 서해 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고, 포사격까지 감행했죠.
목적이 뭐라고 보십니까?
[앵커]
현재 한미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이 약 5년 만에 진행 중인데, 북한이 이 훈련에 반발해서 도발했다고 보십니까?
[앵커]
윤 대통령은 NSC 전체회의를 소집해 ‘엄정한 대응’을 강조했고, 우리 군도 NLL 이북 해상으로 미사일 대응 사격을 했습니다.
적절한 수위의 대응이었다고 보십니까?
[앵커]
앞서 말씀해주신 대로, 북한의 군사 전략이 바뀌고 있고, 도발 패턴도 늘고 있습니다.
북한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합니까?
[앵커]
2017년에도 북한이 잇따른 도발 이후에 6차 핵실험을 감행했습니다.
현재의 도발 패턴 그 때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예상되는 추가 도발, 어떤 것들이 있겠습니까?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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