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북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무기 제공했다는 첩보"

김태형 2022. 11. 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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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현지시간 2일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상당한 양의 무기를 제공했다는 정보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 NLL 이남 한국 영해 근처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서 커비 조정관은 "미국 국민과 영토,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지만,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무모한 결정과 역내 안보 저해에 대한 영향을 보여준다"며 규탄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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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북한의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울릉도 지역에 발령된 공습경보 / 사진 = 연합뉴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현지시간 2일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상당한 양의 무기를 제공했다는 정보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고 "이것들이 실제로 러시아에 전달되는지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 NLL 이남 한국 영해 근처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서 커비 조정관은 "미국 국민과 영토,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지만,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무모한 결정과 역내 안보 저해에 대한 영향을 보여준다"며 규탄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 김태형 기자 flas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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