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키썸, “지면 출전 정지” 의욕 활활→자책골에 낙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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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원더우먼 키썸이 자책골을 기록했다.
2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66회에서는 FC불나방(박선영, 송은영, 안혜경, 홍수아, 박가령, 강소연)과 FC원더우먼(요니P, 김희정, 키썸, 홍자, 김가영, 에이미)의 사상 첫 맞대결이 펼쳐졌다.
주장 요니P는 "원더우먼 가는 길에 앞길 막지 말아 달라. 불나방 따윈 없다!"라며 승리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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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원더우먼 키썸이 자책골을 기록했다.
2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66회에서는 FC불나방(박선영, 송은영, 안혜경, 홍수아, 박가령, 강소연)과 FC원더우먼(요니P, 김희정, 키썸, 홍자, 김가영, 에이미)의 사상 첫 맞대결이 펼쳐졌다.
앞서 FC원더우먼 감독 하석주는 “정말 이기고 싶다”라며 전 팀이었던 FC불나방과의 대결에 남다른 열의를 드러냈다. 이번 경기에서 지면 출전 정지가 될 수 있기 때문. 키썸은 “원래 감독님께서 ‘재밌는 경기를 하자’고 하셨는데, 이번엔 ‘이기는 경기 하자’라고 하시더라”라며 “저를 위해서도 이기고 싶다”라고 밝혔다. 주장 요니P는 “원더우먼 가는 길에 앞길 막지 말아 달라. 불나방 따윈 없다!”라며 승리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경기 당일, 하석주는 “내가 연습할 땐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했잖아. 오늘은 감독님을 위해서 싸워줘”라며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 올렸다. 요니P는 “진짜 다음 경기는 없다는 마음으로 불살라야 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 키썸은 “오늘 지면 사실상 출전 정지다. 영혼을 갈아 넣겠다”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하지만 전반 7분, 키썸이 걷어낸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자책골이 되고 말았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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