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하석주 감독, 내가 제일 무섭다고 전화 와” (골때녀)

홍수아가 하석주 감독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11월 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불나방 vs 원더우먼 경기가 펼쳐졌다.

불나방 현영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8전 9기 끝에 드디어 첫 승을 했다”며 지난 경기를 언급했다. 이어 현영민은 “우리가 슈퍼리그에 진출하려면. 우리를 잘 알고 있는 하석주 감독님을 대비해서 훈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원더우먼을 맡은 하석주 감독은 불나방을 맡았었기 때문에 불나방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상황. 홍수아는 하석주의 전화를 받았다며 “전화가 왔다. 난 네가 제일 무섭다. 너는 볼을 어디로 찰지 모르겠어”라고 하석주의 말을 전해 웃음을 줬다.

홍수아는 지금까지 2경기에서 3골을 넣은 상태. 안혜경은 “나는 하도 전화가 와서 차단했다”고 하석주에 대해 농담했다.

현영민은 “내가 하석주 감독님 제자였다. 프로에서 마지막 선수 생활할 때 감독과 선수로 보냈다. 이후에도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는 분이다”며 “처음엔 저도 부담이 많았다. 아나콘다와 함께 땀 흘린 시간이 있는데. 하석주 감독님도 불나방과 그런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저보다 하석주 감독님이 더 부담이 있을 것 같다”고 짐작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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