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UN 연설 때 내가 자격있나 혼란”

이복진 2022. 11. 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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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미국 래퍼 퍼렐 윌리엄스와의 인터뷰에서 유엔총회 연설 당시 심경을 솔직히 밝혔다.

RM은 1일 미국 유명 음악지 롤링스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윌리엄스와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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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롤링스톤, 퍼렐과 인터뷰 공개
“첫 솔로 앨범 95% 정도 완성”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미국 래퍼 퍼렐 윌리엄스와의 인터뷰에서 유엔총회 연설 당시 심경을 솔직히 밝혔다.
미국 음악지 ‘롤링스톤’ 커버를 장식한 RM과 퍼렐 윌리엄스. RM 인스타그램 캡처
RM은 1일 미국 유명 음악지 롤링스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윌리엄스와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영상에서 RM은 유엔총회 연설에 대해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상상도 못했다. 하지만 우리는 자연스럽게 아시안 공동체를 대표하는 사람들 중 하나가 됐다”며 “나 스스로 ‘과연 난 좋은 사람인가? 이 모든 책임을 질 자격이 있는가’ 하는 의문이 생겼다. 스스로 많이 의심했다. K팝 밴드로서 유엔에서 연설을 하거나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려고 할 땐 정말 혼란스러웠다. ‘내가 외교관이야, 뭐야?’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새 앨범이 95% 정도 완성됐다”며 “예전의 믹스테이프가 연습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공식적인 내 첫 솔로 앨범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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