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 호투 · 최지훈 맹타, SSG '반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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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SSG가 키움을 꺾고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SSG 타선도 1회부터 추신수, 최지훈의 연속 안타와 키움 선발 애플러의 제구 난조를 틈타 석 점을 뽑아 폰트를 든든하게 지원했습니다.
키움이 6회 투아웃 만루 위기에서 중견수 이정후의 멋진 슬라이딩 캐치로 희망을 살렸지만, 7회 SSG 한유섬이 이번 한국시리즈 첫 안타를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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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SSG가 키움을 꺾고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외국인 에이스 폰트의 역투와 최지훈의 맹타가 빛났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에서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SSG를 구한 주인공은 외국인 에이스 폰트였습니다.
정규시즌 키움전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62를 기록한 '키움 천적'답게, 큰 키에서 내려찍는 직구와 날카로운 커브를 앞세워 가을 야구에서 뜨겁게 타오르던 키움 타선을 7회까지 5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3회에는 외야진의 어설픈 수비와 제구 난조로 노아웃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이용규를 병살타로 유도해 한 점만 내주고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SSG 타선도 1회부터 추신수, 최지훈의 연속 안타와 키움 선발 애플러의 제구 난조를 틈타 석 점을 뽑아 폰트를 든든하게 지원했습니다.
5회에는 최지훈이 헛스윙을 하다 다리가 꼬여 발목 통증을 호소했지만, 바로 다음 공을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해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키움이 6회 투아웃 만루 위기에서 중견수 이정후의 멋진 슬라이딩 캐치로 희망을 살렸지만, 7회 SSG 한유섬이 이번 한국시리즈 첫 안타를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6대 1로 이긴 SSG가 1승 1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포스트시즌 6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한 문학구장에는 옛 SK 왕조의 주역 김성근 전 감독도 등장해 옛 제자들을 응원했습니다.
3차전은 모레 고척돔으로 장소를 옮겨 치러집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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