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2021 방송평가 종편 부문 1위

신동흔 기자 2022. 11. 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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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규정 준수·어린이 프로 개선
지상파는 KBS1 점수 가장 높아

정부의 2021년도 방송평가에서 TV조선이 종합편성채널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TV에서는 KBS1, 보도채널에선 YTN, 지역민방은 대전방송 등이 각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국내 157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방송평가 결과를 의결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2021년도 방송평가에서 종편 4개사 중에선 TV조선이 600점 만점에 500점으로 가장 점수가 높았다. 이어 JTBC 491점, 채널A 490점, MBN 464점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TV조선은 편성규정 준수, 심의규정 준수 및 어린이 프로그램 항목 등이 개선되어 총점이 상승했고, JTBC는 재난방송과 자체심의 항목에서 점수가 하락하여 총점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700점 만점인 지상파TV 부문 점수는 KBS1 629점, MBC 583점, SBS 571점, KBS2 565점 순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KBS1는 재무건전성과 콘텐츠 투자, 자체심의, 어린이 프로그램 편성 항목 등이 개선되었고, MBC는 오보 관련 감점이 줄어 총점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번 방송평가 결과를 향후 방송사 재허가 및 재승인 심사에서 일정 비율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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