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경영개선 없이는 보조금 지급 안돼"

이동근 2022. 11. 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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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에 대해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해 임금 보전에는 나서지만, 경영개선 없이는 다른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민 담화를 통해 "노동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체불임금은 지원하겠지만, 경영개선 없이 체납 가스비 등 재정지원금을 달라는 회사측 요구에는 시민 세금을 투입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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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에 대해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해 임금 보전에는 나서지만, 경영개선 없이는 다른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민 담화를 통해 "노동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체불임금은 지원하겠지만, 경영개선 없이 체납 가스비 등 재정지원금을 달라는 회사측 요구에는 시민 세금을 투입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비상수송대책으로 전세버스 8대를 추가 확보하고, 동절기 시민 불편과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 수송을 위해 승객이 1,000원만 지불하면 나머지 요금을 보존하는 '1,000원 임차택시' 150대를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박홍률/목포시장
- "국민과 시민의 세금으로 형성된 시 재정의 효율적, 민주적 집행이라는 확고한 입장으로 과도한 요구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면서 시내버스 정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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