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 빈소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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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2일) 오후 김 여사가 서울 노원구와 경기 용인의 장례식장을 잇달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10대 고등학생 빈소가 있는 서울 노원구의 한 장례식장을 방문한 김 여사는 아들을 잃은 부모에게 "사고를 막아내지 못해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 목동의 한 병원 중환자실도 방문해 치료 중인 현직 장병의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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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로 희생된 사람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2일) 오후 김 여사가 서울 노원구와 경기 용인의 장례식장을 잇달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10대 고등학생 빈소가 있는 서울 노원구의 한 장례식장을 방문한 김 여사는 아들을 잃은 부모에게 "사고를 막아내지 못해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경기도 용인의 한 장례식장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 정말 죄송하다"며 애도하고, 남자친구의 비보를 듣고 입국한 미국인 여성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 목동의 한 병원 중환자실도 방문해 치료 중인 현직 장병의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김 여사는 가족들에게 "아드님이 치료 과정을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완쾌돼 가족 품으로 건강하게 돌아오면 꼭 다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앞서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과 함께 서울광장 앞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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