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물가 6개월 연속 6%대 고공행진...정부 “상승세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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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의 10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 보다 6.5% 상승했습니다. 앵커>
<기자> "10월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0.25로, 1년 전과 비교해 6.5%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기자>
하지만 통계청은 전국적인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한풀 꺾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물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 6%대 이상으로 올라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7월 정점'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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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의 10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 보다 6.5% 상승했습니다.
6개월 연속 6% 이상 고공행진 중인데요.
하지만 정부는 전국적인 물가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김장을 앞둔 무 가격은 1년 새 2배 이상 올랐습니다.
껑충 뛴 물가에 주부들의 한숨도 깊어집니다.
<인터뷰>손금옥 청주시 가경동
"너무 많이 올라서, 뭐든지 조금씩 조금씩 해야 할 것 같아요. 너무 비싸 가지고... 걱정이지 뭐."
<기자>
"10월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0.25로, 1년 전과 비교해 6.5%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달보다 0.1% 오른 것은 물론, 6개월 연속 6.0% 이상의 높은 물가 상승셉니다.
전국 평균인 5.7%보다 0.8%p나 높습니다.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그래픽>
충북은 전기 가스 수도 등 공공요금이 20% 넘는 무서운 상승률로 전체 물가를 끌어 올렸습니다.
<그래픽>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은 1년 새 16.3%나 오르며, 넉달 연속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고, 식품 등 생활물가도 6.8% 올랐습니다.
<인터뷰>최영숙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부 사무국장
"이는 국제유가 상승과 기상재해에 따른 농산물 작황부진 등이 원인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통계청은 전국적인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한풀 꺾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인터뷰>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물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 6%대 이상으로 올라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7월 정점'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내년 1분기까지 전국 평균 소비자물가가 5%대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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