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소장, 18평 난장판 집 경력단절 두 아들 맘에 공감..."보육교사 경력 단절때 우리집도 이랬다"('신박한 정리2')

[텐아시아=신지원 기자]

'신박한 정리2'(사진=방송 화면 캡처)

'신박한 정리2' 이지영 소장이 육아로 경력단절된 두 아이 엄마 의뢰인에 공감했다.

2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 시즌2:절박한 정리'(이하 '신박한 정리2')에서는 아이들의 장난감과 책들로 발딛을 틈이 없는 의뢰인의 집이 공개됐다.

이날 의뢰인은 "핫딜로 구매한 물건이 산더미다"라며 "맘카페에서 싸다고 하니까 어차피 쓸거니까 샀다.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장난감과 책을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사주고 집안 곳곳에 쌓아두고 있었다"라고 첫째를 낳고 우울증에 시달렸음을 언급했다.

한편 이지영 소장은 "옛날의 제가 생각나더라. 보육교사 경력이 단절 되고 할 수 있는 게 없어 '어떡하지?'라고 그랬다. 그때 내 마음의 상태대로 집 상태가 그러더라"라며 "저도 정리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머리하고 마음처럼 집도 그렇게 됐다"라고 전하며"39살에 제가 제일 먼저 한 게 집 정리부터였다. 매일매일이 달라지니까 인생 전체가 확 바뀌더라"고 조언을 덧붙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