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에서 1승1패' 키움 홍원기 감독 "최선의 결과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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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2차전을 SSG 랜더스에 내주며 1승1패로 인천 문학 원정을 마쳤다.
키움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 포스트시즌(PS) KS 2차전에서 외국인 에이스 윌머 폰트의 호투에 어려움을 겪으며 SSG에 1-6으로 완패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1승1패를 한 부분에 대해선 문학구장에서, 원정에선 최선의 결과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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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키움, 한국시리즈 2차전 SSG에 1-6 패배
인천 문학 원정 1승1패…4일 안방 고척돔에서 3차전
[서울 인천=뉴시스]박지혁 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2차전을 SSG 랜더스에 내주며 1승1패로 인천 문학 원정을 마쳤다.
키움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 포스트시즌(PS) KS 2차전에서 외국인 에이스 윌머 폰트의 호투에 어려움을 겪으며 SSG에 1-6으로 완패했다.
1차전에서 연장 승리를 따냈던 키움은 상승세를 이어가진 못했지만 원정에서 1승1패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1승1패를 한 부분에 대해선 문학구장에서, 원정에선 최선의 결과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홍원기 키움 감독과 일문일답
-경기 총평은.
"선발 투수 타일러 애플러가 1회 제구 난조를 보이면서 3실점해 흐름을 안 좋게 시작했다. 2회 1사 3루와 3회 무사 만루에서 우리가 많은 득점을 했으면 오늘도 흐름을 좋게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2회 1사 3루와 3회 무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이후 윌머 폰트(SSG 선발투수)에게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한 게 패인이다."
-폰트와 관련해서 어필한 부분은.
"모자챙에 색깔이 진한 부분이 있었다. 확인하기 위해 이야기했다. 심판들은 시즌 중에도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플레이오프 때도 그렇고, 1승1패로 고척에 돌아가는데.
"PO와 KS는 경기 자체가 다른 것 같다. 선수들이 잘하고 있지만 체력적인 열세 때문에 길게 가면 불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1승1패를 한 부분에 대해선 문학 구장에서, 원정에선 최선의 결과라고 생각하고 싶다."
-김혜성이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김혜성만 안 좋은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안 좋았다.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면서 이 타순이 제일 좋은 흐름일 것 같아서 계속 유지하고 있다. 김혜성의 4번에 대해서는 기존대로 유지할 생각이다."
-3차전 선발 투수는.
"에릭 요키시다."
-4차전 계획도 세웠나.
"3차전 끝나고 말씀드리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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