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경계경보 밤 10시부터 해제‥군 대비테세 유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라 울릉도 지역에 내려졌던 경계경보가 밤 10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경보 해제를 알리며 “군은 현재 북한군의 활동에 대해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북한이 동해상의 북방한계선 이남으로 울릉도 방향으로 향하는 탄도미사일을 쏘면서 울릉도 지역엔 오전 8시 55분쯤 공습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북한 미사일은 북방한계선 이남으로 26킬로미터, 울릉도 서북방으로 167km 지점에 우리 영해에 가까운 공해상에 낙하했습니다.

군은 위협 평가를 거쳐서 오후 2시쯤 공습경보를 경계경보로 하향 조정했고 밤 10시부턴 경계경보도 해제했습니다.

차주혁 기자(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3274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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