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경계경보 8시간 만에 해제…"군사대비태세 유지"

이보배 2022. 11. 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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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라 울릉도 지역에 2일 내려졌던 경계경보가 오후 10시를 기해 해제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경보 해제 사실을 알리면서 "우리 군은 현재 북한군 활동에 대해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오후 2시께 공급경보보다 낮은 단계인 경계경보로 하향 조정했고, 오후 10시를 기해 최종 경계경보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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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2일 오전 8시55분께 공급경보를 내린 뒤 오후 2시께 공급경보보다 낮은 단계인 경계경보로 하향 조정했고, 8시간 지난 오후 10시 경계경보도 해제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라 울릉도 지역에 2일 내려졌던 경계경보가 오후 10시를 기해 해제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경보 해제 사실을 알리면서 "우리 군은 현재 북한군 활동에 대해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 울릉도 방향으로 향하는 탄도미사일을 쏘면서 울릉도 지역에는 오전 8시55분께 공급경보가 내려졌다.

군은 오후 2시께 공급경보보다 낮은 단계인 경계경보로 하향 조정했고, 오후 10시를 기해 최종 경계경보도 해제했다.

공급경보는 적의 공격이 긴박하거나 실시되고 있을 때, 경계경보는 적의 공격이 예상될 때 발령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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