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발렌베리그룹 사모펀드, SK쉴더스 투자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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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발렌베리그룹의 사모투자펀드(PEF) EQT파트너스가 SK쉴더스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EQT파트너스는 SK쉴더스 지분인수를 위해 최대 주주인 SK스퀘어(402340)와 2대 주주 맥쿼리자산운용(맥쿼리PE)과 협상 중이다.
SK스퀘어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SK쉴더스의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 투자 유치 및 지분매각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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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파트너스가 SK쉴더스 최대 주주 등극할 가능성도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스웨덴 발렌베리그룹의 사모투자펀드(PEF) EQT파트너스가 SK쉴더스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EQT파트너스는 SK쉴더스 지분인수를 위해 최대 주주인 SK스퀘어(402340)와 2대 주주 맥쿼리자산운용(맥쿼리PE)과 협상 중이다. SK스퀘어와 맥쿼리PE는 SK쉴더스의 지분을 각각 63.13%와 36.87% 보유하고 있다.
SK쉴더스의 기업가치는 4조~5조원 정도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맥쿼리 컨소시엄 지분 가치만 약 1조4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에 달한다.
SK쉴더스는 앞서 지난 5월 코스피 상장을 추진했지만 투자 심리가 위축되자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당시 회사는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다시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QT파트너스의 투자가 이뤄지면 SK쉴더스는 상장 철회로 잠정무산됐던 신규 자금 유치가 가능해진다.
EQT파트너스는 SK쉴더스 인수로 글로벌 보안 기업들과 시너지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QT파트너스가 SK쉴더스의 최대 주주에 오를 가능성도 언급된다.
SK스퀘어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SK쉴더스의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 투자 유치 및 지분매각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공시했다.
나은경 (ee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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