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들 말에 충격받아 사연 신청… “우리 집 왜 이렇게 더러워?” (‘신박한 정리2’)
2022. 11. 2. 22:05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6살 아들의 말에 충격을 받은 의뢰인이 사연을 신청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2 : 절박한 정리’에서는 넘쳐나는 장난감 때문에 사연을 신청한 6살, 2살 두 아들을 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날 장난감으로 꽉 찬 의뢰인의 집을 보고 이영자는 “장난감 가게냐. 판매도 하는 거냐”라며 놀라워했다.
사연을 보내게 된 이유에 대해 묻자 의뢰인은 “큰애도 이제 크다 보니까 친구네 집을 다닌다. 어느 날 정리가 잘 되어있는 친구 집에 다녀와서는 “엄마 우리 집 왜 이렇게 더러워? 왜 이렇게 좁아?’ 이러더라”라며, “큰아이 말을 듣고선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의뢰인은 “어제는 아이가 학원을 갔는데 학원에서 그런 질문을 했다더라. ‘요정이 나오면 무슨 소원을 빌고 싶냐’고 했더니 친구들은 그 나이 또래의 소원을 빌었는데 우리 애는 ‘제발 넓은 집으로 이사 가게 해주세요’라고 했다는 거다”라며, “그 말 듣고 정말 이건 아니다. 변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정리를 결심하고 의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 = tvN ‘신박한 정리2 : 절박한 정리’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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