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천 물고기 의문의 떼죽음···관할구 “원인 규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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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천에서 물고기 수십 마리가 잇따라 폐사하는 일이 발생해 관할 구청인 성북구와 동대문구가 각각 원인 규명에 나섰다.
2일 성북구와 동대문구에 따르면 전날 오전 한성대입구역 인근 성북천 상류에서 물고기 여러 마리가 폐사한 상태로 발견됐다.
이날 오전에는 성북천 동대문구 구간에서도 물고기 수십 마리가 폐사한 사실이 확인됐다.
동대문구는 직원 26명을 투입해 죽은 물고기를 수거하고, 성북천 안암2교와 동진교 인근에서도 시료를 채취해 전문기관에 정밀점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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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천에서 물고기 수십 마리가 잇따라 폐사하는 일이 발생해 관할 구청인 성북구와 동대문구가 각각 원인 규명에 나섰다.
2일 성북구와 동대문구에 따르면 전날 오전 한성대입구역 인근 성북천 상류에서 물고기 여러 마리가 폐사한 상태로 발견됐다.
산책하던 주민이 이를 성북구에 신고했고, 구청장과 환경과·치수과 직원이 현장에 나와 상황을 살폈다.
성북구는 죽은 물고기와 하천 시료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으며, 현재 오염물질 유입 여부와 그 경로를 찾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성북천 동대문구 구간에서도 물고기 수십 마리가 폐사한 사실이 확인됐다.
동대문구는 직원 26명을 투입해 죽은 물고기를 수거하고, 성북천 안암2교와 동진교 인근에서도 시료를 채취해 전문기관에 정밀점검을 의뢰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폐사 원인을 정확히 확인해 추후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신원 기자 sh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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