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2003년생 英 역대 재능에 'ALL IN' 결정...2100억 지출할까

신인섭 기자 2022. 11. 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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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2003년생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 영입에 올인할 계획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독일 보도에 따르면 위르겐 클롭 감독은 내년 여름 벨링엄 영입에 올인하기로 합의했다. 리버풀은 물론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와 같은 팀들도 관심을 가지면서 그의 영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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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버풀이 2003년생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 영입에 올인할 계획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독일 보도에 따르면 위르겐 클롭 감독은 내년 여름 벨링엄 영입에 올인하기로 합의했다. 리버풀은 물론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와 같은 팀들도 관심을 가지면서 그의 영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역대 재능이라고 불리는 특급 유망주다. 벨링엄은 2003년생의 매우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도르트문트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벨링엄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 영리한 축구 지능, 나이에 걸맞지 않은 노련한 플레이로 향후 축구계를 이끌어 나갈 미드필더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벌써부터 많은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자원이다. 리버풀을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 첼시 등이 내년 여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내년 여름 벨링엄 영입을 위한 사가는 매우 미친 사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엘링 홀란드 사가처럼 많은 클럽들이 참전할 것이고, 벨링엄 영입을 위해 뛰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연스럽게 가치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벨링엄은 버밍엄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당시 2,600만 파운드(약 40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하지만 축구통계매체 '트랜퍼마크트' 기준 현재 벨링엄의 가치는 8,100만 파운드(약 1,240억 원)로 약 3배 이상이 뛰었다.

하지만 더욱 가격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은 벨링엄을 손에 넣기 위해 8,6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를 준비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 가격은 도르트문트가 평가한 금액보다 훨씬 낮다. 도르트문트는 최소 1억 2,900만 파운드(약 2,100억 원)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만약 벨링엄이 도르트문트가 요구하는 금액에 이적한다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이적료 1위로 올라서게 된다. 현재 역대 이적료 1위는 지난해 아스톤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잭 그릴리쉬가 기록한 1억 파운드(약 1,63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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