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1승 1패는 최선의 결과, 김혜성 4번 기용 유지할 것" [KS]

2022. 11. 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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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키움이 1차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SSG 랜더스에 1-6으로 무릎을 꿇었다.

키움은 전날(1일) 연장 접전 끝에 SSG를 7-6으로 꺾고 한국시리즈 첫 승을 따냈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타선의 난조와 선발투수 타일러 애플러의 부진으로 고개를 숙여야 했다. 애플러는 5이닝 동안 6피안타 5실점으로 고전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다음은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과 일문일답.

- 경기 총평은.
"애플러가 1회에 제구 난조를 보이면서 흐름을 좋지 않게 시작했다. 2회초 1사 3루 찬스와 3회초 무사 만루에서 많은 득점을 했으면 오늘도 흐름을 좋게 가져갈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했다. 그게 패인이다"

- 폰트에 대해서 어필한 부분은.
"모자챙에 색깔이 진한 부분이 있었다. 심판진은 시즌 중에도 있었다고 했는데 나는 들은 적이 없었다. 그래서 확인차 이야기를 했다"

- 플레이오프에 이어 이번에도 원정에서 1승 1패를 했다.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는 경기 자체가 다른 것 같다. 선수들이 잘 하고 있지만 일단 체력적인 열세 때문에 길게 가면 불리하다는 생각이 있다. 그래도 1승 1패를 한 것에 대해서는 최선의 결과라 생각하고 있다"

- 김혜성의 최근 결과가 좋지 않은데.
"오늘은 김혜성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다.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면서 지금의 타순이 공격에 있어 가장 좋은 흐름을 만들 것 같아 유지하고 있다. 김혜성을 4번타자로 기용하는 것은 기존대로 유지할 생각이다"

- 3차전 선발투수는 결정했나.
"에릭 요키시다"

- 혹시 4차전 선발투수 계획도 세웠나.
"3차전 끝나고 말씀드리겠다"

[키움 홍원기 감독이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키움-SSG 경기 전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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