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절친 김광규, 내 결혼 소식에 실어증…열흘 말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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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연하 연인과 결혼을 앞둔 배우 최성국(53)이 절친 김광규의 반응을 전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최성국, 가수 김완선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완선은 최성국의 결혼 소식을 배우 강문영을 통해 뒤늦게 알게 됐다며 서운해했다.
MC 김종국이 최성국 절친인 김광규의 반응을 묻자 최성국은 "요즘은 좀 괜찮은데 (내 결혼 소식을 접하고) 열흘 정도는 말을 못했다"며 "실어증 비슷하게 왔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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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연하 연인과 결혼을 앞둔 배우 최성국(53)이 절친 김광규의 반응을 전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최성국, 가수 김완선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최성국은 방송 출연 이유에 대해 "'나 장가 가'라는 걸 알리고 싶었다"며 "내 나이면 늦장가 아니냐. 아는 사람들에게 '나 장가가. 다음에 볼 땐 유부남으로 너희를 만날 수 있어'라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김완선은 최성국의 결혼 소식을 배우 강문영을 통해 뒤늦게 알게 됐다며 서운해했다.
김완선은 "나는 직접 얘기를 못 들었다. 강문영 언니에게 전화했다가 들었다. 언니가 '너 얘기 들었니? 성국이 결혼하잖아'라고 하더라. '뭐라고요?'라고 했다. 깜짝 놀랐다. 웃음 밖에 안 나오더라. 연락을 나한테 안 해서 좀 삐쳤다"고 서운해 했다.
이에 최성국은 "여자친구가 있으면서 왜 내색을 안 했냐고 서운해 하더라. 그런데 나이가 먹을수록 누군가 만나고 사귀고 할 때 확실한 단계가 되기 전까지 굳이 얘기하고 싶지 않더라"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완선은 "근데 나만 빼고 다 알고 있었지 않냐"라고 따졌고, 최성국은 "하루 이틀 차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MC 김종국이 최성국 절친인 김광규의 반응을 묻자 최성국은 "요즘은 좀 괜찮은데 (내 결혼 소식을 접하고) 열흘 정도는 말을 못했다"며 "실어증 비슷하게 왔었다"고 답했다.
이어 "조금 과장해서 얘기하자면 우리집에서 처음으로 (김광규에게) 얘기했는데 (김광규가) 소파에 쓰러졌다"며 "아침 드라마에 나오는 장면처럼 '어이고!'라며 쓰러지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김광규가) 지금은 많이 적응을 했고, 본인도 내년 봄 (결혼을)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성국은 1970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53세로, 1995년 SBS 5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영화 '색즉시공', '낭만자객', '이대로, 죽을 순 없다', '구세주',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시트콤 '대박가족', '압구정 종갓집' 등에서 남다른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최성국은 24살 연하의 연인 안모씨와 1년 여 교제 끝에 오는 5일 서울 종로구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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