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애니메이션 OST 스페셜 콘서트' 대극장서 공연

김동성 2022. 11. 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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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2일 '애니메이션 OST 스페셜 콘서트'를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유명 애니메이션 '바이올렛 에버가든'과 '귀멸의 칼날' OST를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선보인다.

공연 1부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바이올렛 에버가든' 주요 OST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OST 연주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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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바이올렛 에버가든', '귀멸의 칼날' OST 등 한 자리
경기아트센터, 애니메이션 OST 스페셜 콘서트 포스터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2일 '애니메이션 OST 스페셜 콘서트'를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유명 애니메이션 '바이올렛 에버가든'과 '귀멸의 칼날' OST를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선보인다. 지휘자 김성진이 포디엄에 오르며,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와 피아니스트 고우리, 가수 파인(FiNE)의 협연으로, 애니메이션 명장면을 수놓은 OST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다.

공연 1부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바이올렛 에버가든' 주요 OST를 연주한다. '바이올렛 에버가든'은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일본 TV 애니메이션으로, 국내에서는 2018년 넷플릭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내에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극중 흐르는 서정적인 OST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피아니스트 고우리가 1부 무대에 올라 주요 OST를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OST 연주가 펼쳐진다. '귀멸의 칼날'은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으로, 원작 만화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또한 전 세계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OST 중 '불꽃(炎)'은 일본 레코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자작곡 및 다수 드라마 OST로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파인(FiNE)'이 불꽃을 비롯한 주요 OST를 노래한다.

공연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두 애니메이션 OST를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애니메이션 명장면에서 흐르던 주제곡들이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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